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Munich – The Edge of War,2021_KOR_1080p-NEXT토렌트씨

기다렸던 넷플릭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가 공개되었다. <뮌헨:전쟁의 문턱에서>를 기대한 이유는 당연히 제레미 아이언스와 조지 맥케이가 출연하기 때문이었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Munich: The Edge of War)는 193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국인 휴 레가트 (조지 맥케이)와 독일인 파울 폰 하르트만 (야니스 니뵈너)이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옥스퍼드 대학은 워낙 명문대라서인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독일인들이 제법 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다. 파울의 이름에 von이 있다는 것은 보면 귀족 출신이나 명망 있는 가문일 것이다. 놀러 왔던, 진짜 공부를 하러 왔던 파울은 영국에서 공부를 한 엘리트 독일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시간이 흘러 두 친구는 각자의 국가에서 외교 일을 하고 있다. 영국인 휴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가장이 되었고, 영국 외무부에 근무를 하며 네빌 체임벌린 총리 (제레미 아이언스)를 보좌한다. 반면 독일인 파울은 독일 외무부에서 일하지만 총통 히틀러의 과욕을 경계하며 그를 저지하려고 한다.

넷플릭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는 독일이 체코를 침략할 것 같은 여지를 주며 히틀러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으로 영화에서 전쟁 장면은 등장하지 않고 두 젊은 외교관들이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는 '아돌프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킬 조짐을 알고서도 왜 방관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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